티스토리 뷰

반응형


날이 따뜻해져서 그런가...

마당에 밥먹으러 오는 아이들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누군가는 날이 따뜻해지니 나들이도가고

사냥도하고 해서 그런거라는데..

매일 마당에 냥글냥글하던

아이들이 없으니 어쩐지 서운

밥그릇을 채우기 무섭게 싹싹 비우던 녀석들이

하루가 지나도 사료가 그대로다

파리들이 꼬이기 시작해서

밥그릇을 하나로 줄였다

허전하다

윤실장님이 구매해놓은 첨스 벤치는

고양이들의 차지가 되었다

필통씨가 의자에 자꾸 발톱을 갈려고해서

수건을 깔아두었다

파랑색이라 그런지, 바캉스 분위기다

코점이는 순산을 했고,

아기들은 앞집 어딘가에 낳은것 같지만,

꼬박꼬박 와서 밥 달라고 애옹거린다

기특한 녀석

고양이들 징그럽게 뭐하러 키우냐던 옆집 할머니가

얘는 도망도 안간다며

이리와봐 쭈쭈쭈쭈~ 라고 하셨다ㅎㅎ

필통씨의 매력은 할머니에게도

통하나보다!

그리고 좋은 기회가 생겨 

곧 오픈예정인 구좌읍 행원리

기록사진관에서

18살 가지오빠랑

반려동물 스냅사진을 찍었다

자꾸 뒷발로 주머니 터는 채영이랑도 ㅎㅎ

스냅관련 포스팅은 사진이 도착하면

다시 할거고,

일단 오늘은 두장만 맛보기로-


불과 한달전의 냥글냥글했던 마당





반응형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