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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았던 어느날

제주도 서쪽으로 여행을 떠났다

가장 중요한건 무엇을 먹을것인가?!

모두들 추천한 양가형제에 가고 싶었지만,

이날은 휴무였고,

다른 곳을 검색하던 중

새로 생긴 핸드테일러에 가보기로 했다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핸드테일러

갓길 적당한 곳에 주차를 했다

 분명 핸드테일러 라고 적혀있긴한데,

여기가 맞나?

입구가 어디지?

두리번거리게 된다

간판을 마주보고 오른쪾으로 풀이 자라지 않은

길이 있었고, 다시 보니

저 빨간지붕,

그곳에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기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서니

직원분께서 주문서를 작성하는 법을 안내해주었다

버거스타일과 토핑,

소스, 그외의 요청 사항을 적어

카운터에 제출하고 계산을 하면 주문완료

주문서를 작성하는 곳

오래된듯한 가구였다

구옥을 리모델링한 가게인데,

인테리어가 동쪽 김녕의 

김녕회관과 매우 흡사했다

나무문을 테이블로 사용한건

동쪽 카페인 한동리화수목과 같았다

겨울에 추울듯한 알루미늄 샷시

레이스가 모든걸 커버한다

이곳은 앉을 수 있는 곳일까

햇볕이 따뜻하게 들어오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내가 주문한 치즈버거

베이컨과 할라피뇨

소스는 트러플마요

스프라이트를 주문했다

총 13,500원

음료까지 포함이니 수제버거치고

다른곳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었다

가게 구경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있으니

주문한 햄버거를 가져다 주었다

주문서 체크

흘러내리를 트러플 마요 소스와

치즈가 아주 맛있어 보였다

트러플마요는 무슨 맛일까 궁금했는데

내가 먹었던 트러플 오일보다

훨씬 풍미가 깊었다

개인적으로 삼다버거의 수제버거를 참 좋아하는데,

핸드테일러의 수제버거도

또 다시 와서 먹어볼만한 맛이었다

육즙이 쥬르륵

다만 테이블이 덜컹거리는게

먹는내내 좀 불편했단게 흠이랄까

맑은날

어딜가도 좋았겠지만,

핸드테일러의 수제버거를 맛봐서

더 좋은날이었다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nstagram.com/bricksjeju


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http://Instagram.com/cat_tre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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