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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여름에 열리는
하귤이라는 귤이 있다
본래는 관상용으로 키우던 것이었는데
맛도 괜찮아서,
청으로 담궈 시원하게 먹으면
여름에 딱 어울리는 하귤 에이드가 된다.
마침 앞집 아주머니께서 직접 기른 하귤을 주셨고,
하귤 청을 담궈보기로 했다
무농약으로 키운 하귤
어차피 껍질은 너무 써서 먹지 못하고
속껍질 까지 벗긴 후 알맹이만 사용할 수 있다
자몽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청을 담그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아주 잘드는 칼을 준비하는 것이다.
하귤의 알맹이만 사용할 것이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베이킹 소다로
깨끗하게 씻어주고
칼로 잘라 알맹이만 골라내었다.
여러가지로 시도해본 중,
겉 껍질을 오렌지 손질하듯이 벗겨낸 후
알맹이만 쏙쏙 골라내는 방법이
가장 쉽다.
손질한 하귤 알맹이와 설탕을 동량으로 넣고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넣어
실온에서 2틀정도 재운 후 냉장보관 하면 완성
실온에서 너무 오래 두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이틀만 실온에서 보관하는 걸 추천한다.
나는 하귤청에 애플민트를 넣어
에이드를 만들었는데,
상큼하고 쌉쌀한게 여름에 딱 어울리는
하귤 에이드가 되었다.
요즘에는 인터넷에서 하귤 판매를 하기도 하니
색다른 걸 원한다면 시도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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