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맛집]제주도에서 만나는 프랑스 가정식_풀왓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중산간동로 663-2

영업시간 오전 10시 - 16시까지

마지막 주문 14시 30분

정기휴무 일,월

인스타에서 추천으로 종종 보았던 곳인데

자꾸 잊어버리다가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찾아왔다

주차장은 매우 많다

가끔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긴장했는데,

점심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세트메뉴 A와 B가 있는데

메인메뉴와 타마고산도, 카츠산도가 다르고

샐러드와 식전빵은 동일하다

우린 3명이 방문해서 1개씩 주문

그리고 팔라펠, 가지구이, 샐러드, 또띠아도 주문했다

세트메뉴에 음료 포함이라 아이스 홍차도 주문

식전빵과 차이브 갈릭 크림치즈가 먼저 나왔다

저 크림치즈가 치트키다

진짜 맛있다

진하고 달콤한 단호박 스프와 

코티지 치즈 샐러드도 나왔다

소문을 듣던대로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카츠 산도와 타마고 산도가 나왔는데

이게 화룡점정

이 가게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고르라면

난 당연 카츠 산도다!

고기의 익힘도 정말 적당했고,

고기의 부위도 잘 고르셔서

부드럽고 바삭하고 소스덕분에 상큼한 맛까지 났다

계란으로 만든 타마고 산도도 

많이 달지 않아서 너무너무 좋았다!

먹다가 기분이 좋아서 와인을 주문해버렸다

원래 제공되던 와인이 떨어져서

더 좋은 와인을 주셨다고 했는데

내 입맛에는 딱 맞지는 않았던 것 같다

병아리 콩과 향신료를 갈아 완자로 만든 후

튀긴 팔라펠과 야채 구운가지 등등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 메뉴라

채식주의자 친구도 함께 할 수 있다~!

완자는 아주 뜨거우니 조심!

또띠아에 싸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또띠아가 한장밖에 안나와서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서빙 실수로 너무 오래 기다린

메인 메뉴 등장!

감태, 오징어가 들어간 오일파스타

허브버터를 녹여서 함께 먹으면 향이 매우 좋다

계란 노른자를 톡 터뜨려 먹는

소고기 간장 파스타

사전답사한 후기에서 메인 음식이 좀 짜다고 했는데,

이날도 역시 좀 많이 짰다 ㅠㅠ

메인메뉴 전까지 너무나 완벽한 식사였는데,

메인메뉴가 너무 짜서 아쉬웠다

다음에 가게되면 덜 짜게 해달라고 해야지

10월의 제주도는 하루하루가 

아까울정도로 너무 예쁘다

근처에 스위스 빌리지가 있어서

소화시킬겸 방문했지만

문 닫은 가게들이 너무 많아서

한바퀴 돌고 돌아왔다

아이러브 슈퍼바이져 아니고

아이러브 스위스 빌리지 ㅋㅋ

아무튼 너무 좋은 제주의 가을

더 열심히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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