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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 마당에서 밥주던 고양이가
올무에 걸려 결국 앞다리 하나를 절단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수술을 잘 마쳤고, 1년이 지난 지금
짧은 손으로 솜방망이도 날리고
무럭무럭 잘자라고 있는 안채연이 이야기이다.
출산경험이 있다보니 집에서 아무리 잘 먹여도
살이 찌지 않는다..ㅠ
채영이 오빠가 6.5kg인데
우리 안채연이 3.5kg인거 실화인가요?!
분발하라 안채연이!!
나와의 거리는 아주 천천히 가까워지고 있지만,
고양이들이랑은 이미 베프가 되버린 안채연이
채영이 오빠랑도 잘지내고,
여동생인 채린이랑도 투닥투닥 장난치며
아주 잘지낸다.
오뎅꼬치는 무서워하지만,
공놀이는 좋아하는 내일은 축구왕 안채연이
1년동안 잘 적응해줘서 고마운 고양이 안채연이
아직 딱 맞는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남은 시간도 함께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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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마을 고양이들의 일상이 보고 싶다면
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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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가 지내는 공간이 궁금하시다면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nstagram.com/brick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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