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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엄청나게 내리는 날이었다
장마의 시작
어쩌다보니 동쪽에서 서쪽 한림까지 여행을 가게 된날
지인의 요청으로 떠난 명월 국민학교
이곳이 명월국민학교의 포토존
파란 문에 또박또박 씌여진
명월국민학교 간판이 정겨운 곳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단순한 카페라고 생각했는데,
들어가보니 정말 추억의 국민학교 컨셉으로
다양하게 꾸며놓은 곳이었다
문방구에서 팔던 쫀디기와 각종 불량식품들
애플파이, 머핀
크라상 등 베이커리 종류도 꽤 있어서
커피와 함께 해도 좋을 듯 했다
명월국민학교는 폐교를 리모델링한 곳인데,
커피반과 소품반, 갤러리반으로
나누어져있어서
비오는날 실내에서 보고 즐길거리가 아주 많았다
카페 명월국민학교의 메뉴
나무바닥으로 된 복도를 따라
창가쪽으로 테이블이 놓여져있어
내리는 비를 보며 차를 마시기 좋았다
명월국민학교의 갤러리반
커피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고
빵도 따뜻하게 데워주셔서 비내리는 날
먹기에 좋았다
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커피를 마시다가 소품반으로
구경을 갔다
팔찌, 헤어밴드, 동백꽃 무늬의 제주도 소품들
수제로 만든 예쁜 비누들
이곳저곳 다니는 것도 좋지만
비내리는 날은
이동이 쉽지는 않으니
이곳에서 모두 해결하는 것도 좋을 듯 싶었다
세월이 흘러 추억의 뽑기는
100원에서 500원으로 올랐지만
추억을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정원도 예쁘게 꾸며 놓아서
비가 오지 않았다면 야외에서 사진찍기에도
너무나 좋을 것 같았다
캡슐 뽑기와 오락기가 있는
명월 구멍가게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직접 인화할 수 있는 기계도 있어서
스티커 사진처럼
인화해서 친구들과 나눠가져도 좋을듯하다
장마로 비가 끝없이 내리는 제주도이지만
그래도 찾아보면 갈만한 곳이 많아서
또 좋은 곳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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