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맛집]월정리에서 담백한 한끼_담백

친구가 행원리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준비중이라, 얼굴보고 점심을 같이 먹을겸

월정리 음식점을 찾아보다 발견한 곳

월정리 담백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518

영업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

주소상으로는 행원리라고 나오는데,

월정리 끝자락 행원리 시작 그 중간 어디쯤이다

인스타그램에서 몇번 본적이 있었는데,

드디어 방문

 

가게 내부는 크지 않고 4인 테이블 3개

바테이블로 운영되고 있었다

담백은 솥밥이 주 메뉴이고,

전복찜과 전복버터구이도 판매하고 있었다.

우린 모두 갈치 솥밥으로 통일!

솥밥과 성게미역국,

새우장과 짠지등 반찬이 한상으로 나오는

담백의 갈치솥밥 정식

이름처럼 담백하고 정갈한 한상이다

갈치 솥밥 위의 갈치는 가시를 모두 제거해서

바로 먹을 수 있게 세팅되어 나온다

아마도 사장님이 생선가시 바르기 장인이신듯

실제로 먹으면서 가시가 한개도 안나왔다

양념된 밥에 함께 나온 고추간장 소스와 

손질된 갈치를 한조각 올려서 먹으면

정말이지 담백한 맛!

함께 나온 반찬들도 너무 맛있었고,

미역국은 내 입맛엔 조금 짰지만,

솥밥이 슴슴해서 밸런스를 일부러 맞추신 듯 했다.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나,

어르신들을 모시고 와도 좋을 곳

월정리에서 밥먹으면 실망스런 경우가 많았는데,

담백은 한번 더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월정리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한끼

월정리 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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