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살때보다 더 성심당을 자주 가게 되는 요즘성심당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더 많아지면서, 성심당에서는 지점 확장, 신메뉴 개발, 직원 복지, 임산부 우선 입장까지 좋은 이슈들만 가득해서 그런지 앞으로 성심당 입장하기가 더 힘들어지는게 아닐지 걱정이 되기까지 하는데요.그래서인지 갈 수 있을 때 한번이라도 더 가려는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커뮤니티에서는 아직 성심당을 못가보신 분들이 어느 지점으로 가야하는지, 어떤 빵을 사야하는지 추천해달라는 글이 많더라고요.성심당이 핫하기 전부터 가장 최근까지 성심당을 다녀본 사람으로서 성심당에 대해 낱낱이 분석해 드립니다~!! 1.성심당 지점 알아보기성심당은 대전에만 지점이 있으며 본점, 케익부띠끄점, 롯데백화점 대전점, 대전역점, DCC점, 가장 최근에 문을 연 ..
제주도의 많은 맛집, 혹은 신상 가게를 가봤지만 한번 갔던 곳을 다시 가고 싶었던 가게는 손에 꼽는 것 같다.음식의 맛, 분위기, 친절, 편안함 등을 모두 만족하고 여러 번 방문해도 그것을 꾸준히 이어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오늘 소개할 가게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에 위치한 나루터이다.참숯에 제주흑돼지와 소갈비살, 닭목살등을 구워 먹는 숯불구이가게인데 친구들과 자주 방문하기도 하고, 제주도에 여행 온 분들에게 소개를 해드려서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어제도 여행객에게 소개해서 성공한 김에 나루터에 관해 글을 써볼까 한다. 영업시간 - 월~토 17시부터 23시까정기휴무 - 일요일주차 - 건물 뒤편 혹은 가게 앞나루터의 메뉴는 주로 참숯에 구워 먹는 고기류인데,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목살과 닭목살, 소갈..
제주도민들은 성수기가 시작되면 함덕 해수욕장 쪽으로는 잘 가지 않는다. 성수기에 함덕은 지나가는 것 조차 힘들정도로 관광객이 많이 모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맛집이 있다면 그것을 이겨내고서라도 가야하니까-초복에 다녀온 후 너무 맛있어서 며칠 후 또 방문해버린, 일주일만에 두번이나 간 또간집함덕 해수욕장 맛집 오리 삼춘이다.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평사길 7 2층 (함덕해수욕장과 함덕 서우봉 중간에 위치)영업시간 - 11시~22시까지 (휴게시간 16시~17시)추천메뉴 - 오리백숙, 점심특선메뉴가게 앞 주차장 완비함덕 해수욕장의 메인거리에서 약간 벗어나있지만 오히려 붐비지 않고 일몰보기에 제격인 곳인데, 이곳에 건물이 뚝딱뚝딱 올라가더니 오리 요리집이 생겼다.원래 육지에서 대대로 오리집을 하시다가 ..
대전에서 찾은 어마어마한 맛집! 엄마와 함께 다녀오고는 다음에 꼭 또오자는 약속을 하고 두번째 방문을 한 곳입니다.그 사이에 엄마는 친구들 모임으로도 다녀왔다고 하시더라고요 ㅎㅎㅎ개별 룸과 단체석이 있어서 조용한 모임, 단체식사도 가능한 곳입니다. 주소 - 대전 서구 대덕대로 394영업시간 - 월~토 11시부터 21시 30분 / 15시~17시 브레이크 타임정기휴무 - 일요일예약, 단체주문 가능, 건물 주차장 이용 가게는 맛집이 모여있는 만년동에 위치해있습니다.지난번 엄마 생신에 갔던 상견례, 소고기 맛집 경복궁과 가까운 곳에 있더라고요. 대전 맛집은 정말 만년동에 다 모여있나봐요.미리 예약을 해서 조용한 룸을 안내받았습니다.지난 번에는 갑자기 방문해서 낙지볶음이랑 육회비빔밥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해천탕..
1.초당옥수수 시기와 특징본격적인 여름이 되기 전, 6월 한달동안만 맛볼 수 있는 초당옥수수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초당옥수수는 제주도와 해남, 밀양 지역에서 재배되는데, 당도가 매우 높아서 영어로는 슈퍼 스위트 콘이라 불립니다. 생으로 먹어도 과일처럼 과육이 가득하고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있어서 한번 맛보면 그 매력에 빠져나올 수 없는 것이 바로 초당옥수수입니다. 일반 옥수수에 비해 칼로리도 낮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2.초당옥수수 보관법초당옥수수는 수확과 동시에 당도가 빠지기 시작하기때문에 3일~5일 이내에 섭취하지 않을 경우에는 속껍질 한장만 남겨둔채로 쪄서 냉동보관하면 오래 단맛을 유지하며 드실 수 있습니다.3.초당옥수수 찌는 법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처럼 물에 넣어 삶지 않고, 찜기를..
5월 18일인데 낮 최고 기온이 계속 24도 25도를 오가고 있다. 제주도의 5월이 원래 이렇게 더운 날씨였을까?2023년의 5월은 이렇게까지 일찍 더워지지 않았던 것 같은데..궁금하니 네이버 날씨로 2023년 5월의 제주도 날씨를 살펴보자작년에도 간간히 25도 이상을 웃도는 날이 있었지만 비가 자주 내려서 이정도로 덥다고 느끼지 않았던 것 같다.아무튼 요즘 제주도 날씨는 한여름 그 자체이다.비도 안오고 매일 매일 쨍쨍한 날씨 덕분에 이른 더위를 느끼고 있지만, 날이 맑으면 바다가 예쁘니 썩 나쁘지만은 않다.그리고 낮에 날이 이렇게 좋으면 노을이 정말 아름답기 때문에, 요즘 제주도 사람들의 sns 피드는 아름다운 노을 사진으로 가득하기도 하다.덕분에 마당에 늘어진 고양이들을 볼 수 있는데, 선선할때는 ..
제주도의 오늘 날씨는 매우 맑음. 기온은 영상 20도.내일은 22도 모레는 무려 26도. 진짜 여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이제 여름을 대비해야합니다. 이상기후로 차츰 더더더 더워지고 있는 날씨에 맞서기 위해 저는 올 여름 이 음료를 준비했습니다.그것은 바로바로~!토마토 바질 에이드한번도 안먹어본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는 그런 음료인데요,방울 토마토 껍질을 하나하나 벗겨 만드는 음료로 맛은 있지만 손이 많이가서 가정에서 만들어 먹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농장에서 바로 받은 신선하고 탱글탱글한 방울토마토를 받아서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먼지와 꽃가루등이 묻어있기 때문에 과탄산소다를 이용해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깨끗하게 세척을 마친 방울토마토는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내준..
춥고 바람부는 겨울이 지나고 세화 오일장에도 봄이 찾아왔다. 어묵 먹으러 한번씩 간것 말고는, 겨울에는 모종도 꽃도 별로 없어서 잘 찾지 않았는데 이제는 꽃이 피어나는 봄이니 가게 오픈 전 모종도 살겸 방문했다. 세화오일장은 5일마다 열리는 제주도 동쪽에서 가장 큰 장으로 5일, 10일, 15일... 뒤에 5와 0이 붙은 날짜에 열리며 정확한 운영시간은 없지만 오전 7시전후로 시작해 오후 12시-1시쯤 문을 닫는다. 인근에 무료주차장이 매우 많으니 편한 곳에 주차 후 오일장 구경을 하면 되겠다. 세화 오일장 입구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꽃과 식물, 그리고 만감류와 제철 과일이다. 겨울을 제외하고 늘 입구에서 꽃이 반겨주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4월, 5월의 과일은 카라향이다. 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