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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에 밥을 먹으러
마당에 오는 고양이들이 있다
고정적으로 6마리정도
그리고 3-4마리쯤 왔다갔다한다
어느날 렐라 라는 고양이가
오후 3시가되도 오질않아
걱정이됐고
찾아헤매다 옥상에 올라갔다
그런데,

저멀리...
누워있는 저건뭐지..?

가까이 가보자

필통씨...?

옥상에 누워있는게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더니
귀찮은지 돌아누웠다

노랑노랑한 치즈냥이들 속
홀로 턱시도인 이녀석

이 녀석은 다른 동네에서
이쪽으로 영역을 옮긴 고양이이다

성격이 너무 좋아서
모두 핏줄인 김녕치즈마을
고양이들과 뒤섞여 살고있다

늘 카페앞에 이상한 포즈로

앉.아.있.다.
진짜 엉덩이를 대고...

이 요상한 녀석의 이야기는 작년 6월부터
시작되는데, 다음기회에 자세히
적어봐야지

제주이야기
http://www.instagram.com/bricksjeju

김녕치즈마을 고양이이야기
http://www.instagram.com/cat_tre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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