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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오름이자,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걸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바로 도두봉이다

제주공항 반대편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바다풍경을 볼 수 있다

벤치에 앉아 여행의 마지막을

정리하기 최적의 장소이다

도두봉을 오르는 길은 두갈래가 있는데

한길이 그냥 커피라면

다른 한길은 나무터널을 통과하는 T.O.P

해가 넘어가는 시간에 가면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인생사진까지 찍을 수 있는 곳

도두봉은 오르는 시간도

고작 10분 남짓이어서

아이들과 체력이 약한 어른들과 함께 오르기에도

부담없는 곳이다

아름다운 벚꽃길까지 만날 수 있는

도두봉

오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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