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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봉래나루로 160 모모스커피
영업시간 매일 9시 - 18시
주차는 가게 앞
최근에 부산에 다녀온 친구의 추천으로
이번 부산여행 코스로 넣어두었던
모모스 로스터리
모모스 본점과 모모스 영도점 중 고민하다가
영도점으로 방문했는데,
다음 날 결국 모모스 본점도 다녀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 가게의 분위기가 매우 다른데,
본점은 주택가 안에 위치해있어서
부산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았고,
영도점은 관광객의 비중이 더 높아 보였다.
매장 뒷쪽으로는 커다란 로스팅 기계들이 있고,
중앙에 길게 바를 만들어서
바리스타들이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앞에서도 뒤에서도 볼 수 있다.
커피를 마시면서 계속 바라보다보니
머신기가 눈에 안보여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바 위에 올라와있는 것이 머신기여서
매우 놀랐다.
알고보니 본체가 아래에 있는 머신기여서
여러가지로 보고 배울게 많은 곳이었다.
손님이 끊임없이 들어왔지만,
매장의 층고가 높고 매우 넓어서
북적거리는 느낌은 없었다.
기념품으로 원두를 구매하는 사람도 많아서
원두 구매코너에는 직원이 따로 있고,
결제도 별도로 할 수 있다.
나도 이곳에서 드립백을 구매했다.
드립커피 한잔과 아메리카노
드립커피와 함께 제공되는 커피 잔은
매장에서 판매도 하고 있는 것이었는데,
잔이 적당히 얇아서 입에 닿는 느낌이
아주 좋았다.
세세한 것 하나까지 신경쓴게 느껴졌다.
커피를 마시다보니,
우리말고 모든 테이블에서 작은 잔에
라떼같은 걸 마시길래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모모스 영도점의 시그니처 메뉴인
모모스 맛사탕이라고 했다.
직접 만든 각설탕을 넣은 음료인데
적당히 달콤하고 우유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특별한 음료였다.
조용하고 깔끔한 카페의 실내와는 상반되는
카페 밖의 풍경
로스팅을 기다리는 생두들이
쌓여있는 풍경
카페 밖에도 테이블을 마련해두어서
손님들이 삼삼오오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바리스타 챔피언이 운영하는 카페 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직접 다녀와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매우 크고,
볼게 많아서 부산에 여행을 간다면
한번쯤은 꼭 들러야할 필수 여행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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