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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과일 선물을 보낼일이 있어서
오랫만에 세화 오일장을 찾았다
세화 오일장은 매달 5일과 10일에 열린다
(5일, 10일, 15일, 15일...)
입구에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으니
손소독 꼭!
가을에도 예쁜 꽃들이 가득한 세화 오일장
(사장님은 좀 사나운편)
애플망고를 생각하고 갔는데,
애플망고는 4월이 제철이라고 하셔서
10월이 제철인 황금향과 레드키위(무화과+키위)로
골랐다.
현장에서 바로 택배로 보내주시니 간편!
극조생귤도 나오기 시작했는데
귤은 조금 더 지나야 맛있으니까 패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진탓에
어묵이 먹고 싶어져서 어묵집을 찾았다
1개 700원인데 3개 먹으면 2천원만 받으시는 듯 했다
점점 혼자 먹기 만랩이 되는듯
신나게 먹고 있는데 고개를 들었더니
앞집 모종가게 사장님이 쳐다보고 계셨다 ㅋㅋ
어묵 국물까지 야무지게 호로록 마시고
다시 구경하러~~
밤과 땅콩 버섯 등등등~
사진찍는 다고 혼날까봐 걸어가면서 찍었더니
흔들렸다 ㅎㅎㅎ
여기서 밑반찬을 많이들 사시는 듯 했다
난 안사봄
그리고 여기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떡집이다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대체로 맛있다
간이 세지도 않고 자연그대로의 맛이다
친구랑 나눠먹었는데 친구도 아주 만족함
하아.. 그리고 결국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호떡 하나도 사버렸다
700원이었는데 천원으로 올랐네 ㅠ
한손에 호떡들고 세화오일장을 빠져나와
바로 앞 바닷가 거닐며 호떡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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