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맛집]줄서서 먹는 집 숙성 돼지고기 전문점_숙성도 중문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주서로 966

매일 12시 - 22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14시 30분 - 16시까지

 

*** 숙성도 중문점 웨이팅하는 방법***

오전은 11시부터 현장 대기 시작

오후는 3시부터 현장 대기 시작

현장에서 순서대로 전화번호 등록하고

테이블링 어플로 앞에 몇팀 남았는지,

내 순서가 몇번째인지 실시간 확인 할 수 있음

원격줄서기 불가!!!

소문이 무성한 숙성도에 도착했다.

제주도 동쪽 함덕에도 숙성도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은 들었으나

평이 좋지 않아 서귀포로 여행간 김에 들르기로 했다.

오전 식사는 불가했기에 오후를 노렸고,

오후 3시 반쯤 도착해서 번호를 등록하고

카톡으로 대기번호를 받았다.

3시반 등록했으나 앞에 22팀 이미 대기중-ㅂ-

오후 영업인 4시가 되자 한차례 사람들이

우루루 들어갔고,

우리는 2번째 타임이라 조금 더 대기를 했다

대략 40-50분정도 기다린듯

기다리는 동안 바닷가에 다녀올 수도 있긴한데,

주차장이 협소해서 다녀오면 주차를 다시 못할 것 같아

그냥 현장에서 대기했다.

그리고 다가온 내 순서!

숙성고기 전문점이기 때문에

숙성실이 한눈에 들어오게 전시해두었다.

숙성고기라니 얼마나 맛있을까

벌써부터 두근두근

1층에서 잠시 더 대기를 하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2층으로 올라갔다.

뼈등심과 뼈목살 주문할 것을 미리 생각해갔으나

아쉽게도 뼈등심, 뼈목살, 나비갈비는

하루 80인분 한정판매로

이미 솔드아웃!!

아쉽지만 어차피 다른 고기들도 숙성고기이니

미련없이 목살과 삼겹살, 항정살을 주문했다.

직원들이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끝까지 고기를 구워주는 시스템이라

테이블을 풀로 채우지 않고

서비스 가능할 정도만 적당히 입장시키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밑반찬은 장아찌 위주로 세팅되었다.

고사리 장아찌와 묵은지라니

두개만해도 이미 치트키 풀로 쓰는거 아닌가요?!!

숙성도에서 직접 만든 맥주가 있길래

주문을 해보았다.

유자향이 살짝 나는게 아주 상큼하고

고기와 먹기에 딱 좋았다!

고기도 고기지만, 불판의 화력이 엄청 세서

육즙이 빠지지 않는 것도 맛의 비결인것 같았다.

목살은 그냥 소금에 찍어서 먹어보고

삼겹살은 멜젓에 푹 담갔다가

고사리 장아찌와 고추냉이를 얹어서 

먹어보라고 추천해주셨다.

이 집이 그리고 또 맛있는게

멜. 젓.

다른 곳에 비해 멜젓이 전혀전혀 비리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숙성도의 베스트를 뽑으라면 멜젓이라고 할 정도!

불이 너무 세서 열심히 먹지 않으면

옆으로 빼놓아야 질기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번엔 명란젓과 명이나물을 올려서 냠냠~!

그리고 식사는~? 네?

아무튼 식사는 갈치 속젓 볶음밥

이게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주문해보았는데

역시 내 입맛에도 슴슴하니 맛있었다.

다만 뚝배기가 너무 뜨거워서 

뒤적뒤적 식혀주지 않으면 맨 아래부분이

너무 딱딱한 누룽지가 되버려서

덜어놓던지 식혀주는거 추천

이미 밥 자체가 굉장히 고슬고슬하기 때문에

누룽지가 되면 딱딱하다고 느껴진다.

동치미 열무국수는 소화제니까~~~

역시 맛있었음!

마지막 한점까지 맛있게 먹었다~!!

숙성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주류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알콜러버들은 한번 시도해보는 것도!

맛있게 먹고 적는 개인적인 평-

 

맛있다. 고기도 냄새 없이 깔끔하고,

반찬 종류도 골고루 나오고,

갈치 속젓 볶음밥과 사이드 메뉴도 맛있음.

하지만 아쉽게도 제주도에서 이정도의 

맛을 내는 고깃집은 정말 많기때문에

다시 줄서서 먹으라고 한다면 글쎄..

대표 메뉴인, 뼈 메뉴들을 못먹어봐서

이렇게 느낄 수도 있다는 점은 감안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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