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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던 목포여행을 마치고

이제 친구가 있는 해남으로 간다

멀리서 보았던 목포대교를 건너

해남으로 가는길

해남군에 입성

해남 땅끝마을을 따라 가는길에 만난

작은 동백나무길

나무한그루에 동백이 어찌나 많이 피어있던지

일부러 동백나무길을 한바퀴 돌아나왔다

그리고 도착한 해남 땅끝마을 전망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길을 10분정도 걸어올라간다

길이 잘 되어있어 올라가기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나무마다 다람쥐들이 얼마나 많던지!

귀여운 다람쥐들을 보며 올라가다보니

어느덧 전망대에 도착!

희망의 시작 첫땅

전망대입구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었는데

우리는 전망대를 갈거라 내려가지는 않았다

땅끝유래

매표소에서 성인 천원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전망대로 올라갔다

오후 5시30분에 입장 마감을 한다니

시간을 꼭 맞춰가야겠다

한반도 최남단 땅끝전망대

이곳에는 6개월, 1년 후 배달되는

느린우체통이 있었다

매표소에서 엽서를 구매하고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에 배달해주는 것이다

'한반도가 시작되는 아름다운 해남에서

사랑의 마음을 전하세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9층 전망대로

이날 날씨가 매우 좋아서 저 멀리

섬들이 한눈에 보였다

망원경을 통해 더 멀리도 볼 수 있다

개인관광객보다는 단체관광객이 많다보니

사람들이 우르르왔다가

우르르 사라졌다

잠시 사라진틈에 전망대에 앉아 여유도 부려보고-


전망대를 나와 내려가려는데

화분뒤에 고등어무늬 고양이가 한마리 식사를 하고 있었다

여기까지 누가 밥을 챙겨주는 모양이었다

고양이는 임신을 한것 같았는데

돌봐주는 사람이 있다니 정말 다행이다

밥먹는 중이라 한발짝 뒤에서 바라보다가

내려왔다

동물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

얼마나 아름다운가-!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nstagram.com/bricksjeju


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http://Instagram.com/cat_tre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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