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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에서 꼭 해야할 것!

해발 3000m가 넘는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에서 일출보기!

제주도에 있는 한라산 높이가

1947m이니,

정말 어마어마하게 높은 산이다.

하지만 다행히 할레아칼라는 정상까지 차량을 가지고

이동할 수 있다!

숙소인 리츠칼튼 카팔루아에서 

할레아칼라 국립공원까지는

차로 1시간 45분거리

해가 떠오르기전까지 

3000m를 차로 올라가야하니,

정말 꼭두새벽에 출발해야했다

전날 편의점에서 간식거리와 물을 미리 사두었다

할레아칼라 가는 길

할레아칼라 입구에 다다르니

정상으로 오르는 차들이 많아졌다

참고로 올라가는길에 가드레일이 없다

까딱하면 저승길

정신 똑바로 차리고 굽이굽이 꼬불길을

올라가다보면 드디어 주차장이 나온다!

살았어! 살았다구!!!

늦을까봐 서두른탓에 너무 일찍 도착해버려서

히터빵빵하게 틀고 한숨자고 일어났다

워낙 고지대인데다 새벽이다보니

기온이 엄청나게 낮다

한국에서 입던 겨울점퍼를 입었는데도

추워서 두꺼운 비치타올을 둘렀는데도

몸에 한기가...

하지만 추위보다 더 무서웠던건,

밝아질수록 구름으로 가득찬 하늘...

분명 하늘에 별이 쏟아질듯 가득 보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구름이 끼더니

비까지 내렸다...하하ㅏ

모두들 현실회피중인 타임에,

직원분이 나오셔서 오늘은 일출을 보지 못할것 같다고..

하와이도 섬나라여서 날씨가 늘 좋지는 않더라..

제주도랑 똑같애 ㅠ

일출을 못보게 되자 그냥 내려가는 사람도 있었고,

미련을 버리지못하고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다

우린, 기념품을 사는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

비록 일출을 못봤지만, 대피소 쇼핑센터에서

할레아칼라 인증서를 받았다!

기념사진도 찍고-

아쉽지만, 일출은 또 다음을 기대하며 하산

서서히 밝아오는 하늘

올라갈땐 새벽이라 어두워서 못찍었는데

이런길 입니다-ㅂ-

모두들 중앙선으로 챡 붙어서 달리더라는...


어느새 구름이 걷히고

밝아진 하늘

우리가 갔을때는 예약없이 바로 올라갈 수 있었는데,

요즘은 할레아칼라의 자연을 보호하기위해

렌트카 180대 한정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고 한다

예약은 하와이시간 기준으로

2달전, 그리고 2일전에 예약할 수 있다고 하니

할레아칼라에 가실 분들은 꼭꼭 예약 후 방문하시길!

예약사이트

https://www.recreation.gov/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nstagram.com/bricksjeju


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http://Instagram.com/cat_tre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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