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신상카페]나무향 가득한 카페_나무아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한도로255번길 21

영업시간 11시 - 19시까지

정기휴무 목, 금

주차안내

<시인 이생진 시비거리>에 주차해주시고,

바다 반대 방향의 마을 입구로 들어오시면 회색 건물의 나무아래가 있습니다. :)

 

성산일출봉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갈만한 카페를 찾아보다 

목공을 하는 자매가 운영한다는카페인, 나무아래에 가기로했다.

주차 안내를 따라 시인 이생진 시비거리에 주차를 하니

바로 대각선으로 카페가 눈에 들어왔다.

바로 뒤로는 성산일출봉과 깊은 바다가 보이는,

하지만 카페는 차 한대나 지나갈 법한

마을 안에 위치해있었다.

나무가 컨셉인 카페답게 메뉴도

나무판에-

커피는 고소한 맛과

산미 있는 맛 중 선택할 수 있었다.

카페가 넓지는 않았지만,

손수 만든듯한 나무 테이블이

각자의 모양대로 비치되어있었다.

카페동 옆으로는

자매가 직접 작업을 하는

목공방이 있는듯했다.

좌식 테이블

커피를 내리고, 여유로운 시간에는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 사장님

제주의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부러운 모습일 듯 하다.

주문한 음료도 묵직한 나무 트레이에 얹어

가져다 주신다.

고소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바닐라 크림이 샌드 된 디저트

샌드 오

바닐라 빈이 콕콕 박힌

시원하고 달달한 디저트였다.

카페를 나오면 이런 풍경

오늘 제주 날씨가 흐리다보니

비현실적으로 보인다.

각자의 개성을 담은 카페를 경험하는 건

참 흥미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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