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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불지 않는 쨍한 날씨
나도 햇볕에 뒹굴뒹굴 소독하고 싶은 날
어느틈에 또 방묘문을 열고 나온 채영이와
귤나무 옆에 숨은 탄광이
TNR(중성화수술) 후 점점 더 예뻐지는
벌써 방문 4년차에 접어드는 탄광이
요즘 고양이들의 최애자리는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
뒹굴거리다가 흘러내리기도하고
해의 움직임을 따라 점점 위로 위로
이동하는 귀요미들
우리 채영이도 카페에서 가장
햇볕이 잘드는 자리를 찾아
조명을 베개삼아 잠들었다
햇볕이 좋은 날은 일몰도 예쁘지
아름다운 일몰과 필탄커플
다음날도 날씨가 좋아 오랫만에
채영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왔다
애기랑 가지오빠도 함께
일광욕타임
제주도에는 계속 강풍이 불어서
애기, 가지도 오랫만에 마당 산책이다
벌써 19살이 된 우리집 묘르신 가지오빠
햇볕을 따라 담 위에서 데이트중인
필통씨와 코점이
작년 제주시오일장에서 데려온
명자나무에서 예쁜 꽃이 피고있다
고구마와 감자가 썪지 않게 햇볕에 말리고
옆집 아주머니가 주신 쪽파도 다듬었다
그리고 흡사 사건현장인듯
주무시는 필통씨와 코점이
다행히 움직인다
꒰◍ˊ◡ˋ꒱੭⁾⁾
돌담 위에서 틀린그림찾기 중인
필통씨
온몸에 하트무늬 가득한
젖소냥
해가 길어진만큼 아이들의 식사 시간도
조금씩 늦춰지고 있다
오랫만에 냥글냥글한 김녕치즈마을의 마당
이번 겨울도 모두 잘 견뎌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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