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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동안 잘 사용하고있는 보네이도 써큘레이터 시그니쳐 V-Fan
이제 슬슬 더워지기 시작하니 공기순환을 위해 넣어두었던 써큘레이터를 꺼냈다
물티슈로 닦아 사용했는데, 오랫만에 가동하니 날개 뒷쪽에 머리카락이 엉켜 달달달 거리는 소리가 났다
분해해서 청소를 하려고 있는 나사를 다 풀렀는데 분해는 되지 않고 폭풍 검색을 해도 시그니처 v팬의 분해 방법으 나오지 않았다.
이럴땐 고객센터로 전화를 하면 빠르게 답을 얻을 수 있다.
도와주세요 보네이도 코리아!!!!
친절한 상담 후 보네이도는 안전을 위해 완전 분해되지 않고 앞쪽의 그릴팬만 분해된다는 것을 알았다.
뭔가 해결된듯 해결되지 않았지만, 앞쪽 그릴 팬만 분해되도록 만들어졌다니 그거라도 분해해서 열심히 세척을 해야지 별수가 있나.
그릴 팬이 본체 홈에 딱 들어맞게 조립이 되어있기 때문에, 힘으로 하려고 하면 절대로 되지 않고(나처럼) 흠집 방지를 위해 일자드라이버를 천으로 감싼 후 그릴 부분을 눌러서 빼내면 쉽게 빠진다.
물론 힘이 좀 들어가긴 하지만 아주 어려운 작업은 아니기 때문에 겁먹지말고 시도해보기를 바란다.
분해와 청소영상은 보네이도 홈페이지에 모델별로 나와있는데 V-Fan의 분해 및 청소 영상은 아래를보고 참고하기를 바란다.
그릴 분해 후 v 팬의 모습
날개가 분해되지 않아 긴 무언가에 물티슈를 감싸 청소해야한다.
열심히 꼼꼼히 한다고는 하지만 뭔가 개운하지 않지만 이것이 최선이니, 최선을 다해서 꼼꼼히 닦았다.
날개가 분해되지 않아 마음처럼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하진 못했지만 날개의 먼지들을 닦아내고 나니 묵혔던 체증이 내려간듯 시원해졌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하면 되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여기서 흠집이 엄청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본체에 있는 그릴 끼우는 구멍을 누르면 어느정도 눌러지니 누른 상태에서 그릴을 끼우는게 팁이라면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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