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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아 친척분들이 놀러오셨다
시간이 맞아 저녁을 함께 하기로 했고,
관광객들이 먹는다는
도민들은 절대 스스로 가지않는
통갈치 요리를 먹으러 갔다
성산읍 고성리에 위치한 성산바다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한다
저녁 8시가 거의 다 되어서 도착했고
식사시간이 지나서인지 2팀이 있었다
성산바다의 메뉴
2인~ 8인까지
인원별로 주문할 수 있는 세트가 구성되어있다
우리는 성산바다 3-4인 세트를 주문했다
통갈치조림과, 통갈치구이, 성게미역국, 전복뚝배기
139,000원
공기밥은 별도
전복돌솥밥과 전복뚝배기, 전복구이가 나오는
번복세트도 있고
고등회와 갈치회도 있다
고등어구이, 전복죽, 전복물회등
단품메뉴도 있고
우도땅콩 막걸리와 제주감귤막걸리
조껍데기 막걸리등 주류도 주문가능
통갈치구이 한마리에 7만원이니
다른 테이블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세트로 주문하는 분위기
먼저 밑반찬과 성게미역국 전복뚝배기가 나왔다
간장게장과 미역무침 등등
지금 저탄고지 케톤 다이어트 중이라
내가 먹을 수 있는건 미역무침뿐이었지만 맛있었다
생선튀김과 갈치회, 돔베고기도 나왔다
밑반찬들 모두 나쁘지 않았고
돔베고기가 맛있었음
지금 성게철이 아닌데도 성게가 낭낭히 들어가있는
성게미역국이었고, 간도 적당히 좋았다
전복뚝배기에는 딱새우와 조개, 전복
그리고 홍합홍합홍합홍합홍합홍합홍합
그리고 등장한 메인메뉴 통갈치조림!
토막내지않은 갈치와 전복, 문어,
감자, 무우등이 들어있다
통갈치 구이도 등장
인스타그램으로만 보던걸 먹다니
역시 요즘은 맛은 기본이고
비쥬얼도 중요한것 같다
갈치 넘나 화난것
살이 적당히 통통해서
먹을것도 많았고
간도 살짝 짰지만 괜찮았다
갈치조림은 버너 위에 올라가 있어
먹기가 불편해서 접시에 옮겼다
갈치조림도 양념이 배어들어 맛있었고,
무우가 넘나 맛있는것
하지만, 내 돈주고 가라면 다시 갈지는 잘 모르겠다
관광객들이 제주도에서 갈치조림을 먹고 싶고,
토막내지않은 비쥬얼과 적당히 맛있는걸 원한다면
한번쯤 가볼만한것 같다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nstagram.com/bricksjeju
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http://Instagram.com/cat_tre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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