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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중순의 제주도는

태풍 소식이 몇 개 있었지만

대체로 날씨가 좋았다.

 

여름휴가를 즐기러

육지와 멀리 섬나라에서

친구들이 놀러왔다.

한치!

이 시즌에는 같이

한치를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함덕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잠녀 해녀촌"을 방문했다.

2~3시쯤 방문을 했었는데

한치는 이미 다 나가고 없다고...ఠࡇఠ  

다음엔 몇 시에 와야 한치를 영접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잠녀 해녀촌은 성게보말, 전복죽도 맛있지만

날이 너무 더우니 

오늘은 전복물회 (\15,000)와

전어물회 (\12,000? 기억이 가물가물...)를

사서 나왔다.

 

먹기전 사진이 없다. 허겁지먹 배를 좀 채워야 사진이 생각나는 나란새럼

 

같은 양념일텐데 전복물회가

조금더 고소하게 느껴져서

물회를 다 먹고 야무지게 밥까지 말아먹었다.

 

그러고보니

이틀전 조천수산에 들렸을 때에도

한치가 없어서

엄청 큰 광어를 먹었던 기억이...

 

 

아무튼,

다음날 다시한번

잠녀해녀촌에 방문.

 

이번엔 10시 정도에 갔지만

이날은 아예 한치가 들어오지 않아서

이른 시간에 갔지만 한치를 먹을 수 없었다.

 

없던 집념이 생겨서

한치물회를 먹으러

함덕 해수욕장 반대편에 있는

 "순옥이네명가"로 이동~~~!

 

...안타깝게도 여기도 

한치가 안들어왔다고ㅠㅠ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에는

시간이 애매해서

전복물회와 오분작이뚝배기를 시켰다. 

전복물회도 나쁘진 않았지만

(전복이 아주 좋고, 야채도 많지만

국물의 새콤함과 고소함이 조금 부족)

오분작이 뚝배기가 진짜 맛있었다!!

속이 확- 풀리는 맛.

다음에 순옥이네명가는 

오분작이뚝배기를 먹으러 다시오는걸로~

 

한 일주일이 지나고...

지난 주말(8/17)에도 다시한번

잠녀해녀촌에 방문했지만

그날도 한치물회는 없어서 먹지 못했다.

이대로 한치 시즌은 끝난 것인가!!!?

 

작년에 야무지게 먹었던

잠녀해녀촌의 한치물회 사진을 보면서

다음 기회를 기약해 본다.

2018년의 한치물회.jpg

 

P.S: 한치물회 찾아 헤매이시는 분들~~~

꼭 식당에 전화해보고 가세요~~~~!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nstagram.com/bricksjeju


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http://Instagram.com/cat_tre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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