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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전에 지인분들이

제주도 여행을 오셨어요

저녁식사 시간이어서

먹고 싶은거나 필요한거 없냐고 하셔서

바로 삼다버거!!를 외쳤지요 후훗 

포장해서 먹어도 육즙 팡팡

삼다버거

저번에는 돌하르방 치즈버거를먹었고

이번에는 삼다버거를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돌하르방 치즈버거를

가게에서 바로 먹어서 그런지

조금 더 맛있었어요

이번엔 운전걱정도 없이 편안하니

빅웨이브도 쫍쫍 크큭

제가 운영하고 있는 고양이 소품샵에

입점되어있는

달다도자기라는 작가님들이

새 제품을 왕창 보내주셨어요

잘 도착했나 확인하고 있는데,

굳이 뽁뽁이 위에서 잠든 채영이

쫑알쫑알 말이 많아져서...

이날은, 전날 목욕을 해서

외출 금지를 시켰더니

나라를 잃은 표정의 채영이...;

김녕트와이스 멤버인

모모가 해질녘 돌담에

올라가있는데,

역시 고양이가 있으면

다른 조각품이 필요없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갔어요

예쁜 모모

어서 새끼들 줄줄이 데리고

밥먹으러 오면 좋겠어요 ㅎㅎ

카페 뒤 텃밭에는 늘 김녕트와이스 멤버와

새로운 고양이들을 위한

사료를 두는데,

동네 큰 개들까지 와서 먹길래

사료통을 높은 곳에 올려두었어요

그런데 흰둥이가 먹고 있길래

저길 어떻게 올라갔지? 하고 봤더니

흰색 오드아이 고양이더라구요

이름은 다현이라고 지었는데,

다른 아이들 처음처럼 겁이 엄청 많아요

그래도 자주와서 먹어주면 좋겠어요

우리 채영이도 처음엔

사람 발소리만 들어도

도망가던 고양이였는데..........

우리집 댕댕이

안귀여워 할 수가 없어요 ㅎㅎ

손님들한테도 참 잘안겨있고,

이제는 사람을 더 좋아해요

오늘 아침에는 안녕김녕 게스트하우스에서

퇴실하는 게스트님이

너무나 귀여운 도리를 찾아서 메모지에

편지와 함께 선물까지 놓고 가셨어요

처음 게스트하우스를 시작할때는 걱정이 많았는데,

늘 위로를 많이 받는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그레이스 J님의 작품이

고양이나무 소품샵이 입점되었는데,

저를 위해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손수 적은 편지와

작가님의 엽서와 책갈피 스티커

그리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작가님 그림의 큰 버전까지..

삼색 고양이가 책을 읽고 있는 사진은

지금 무지개 다리 너머에 있는

잔디를 꼭 닮아 너무 좋아하는 사진인데

보는 순간 뭉클하더라구요

그리고 며칠전에 삼다버거를 사다준

지인분들이 이번에는

제가 또 너무 사랑하는 마마롱의 에클레어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전 보답으로 떡볶이를 대접했구요 ㅎㅎ

 

마마롱의 에클레어는 사랑이예요~

별이 다섯개야!!!!!라면서 ㅋㅋㅋ

극찬하면서 먹었지요

이번주에 또 지인이 놀러오는데

또 마마롱에 갈거예요 히힛

황금연휴를 앞두고

제주도로 여행오는 분들이 많을텐데

모두 좋은 추억가지고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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