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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캠핑 경험이 솔찬히 있는 저는
서울에 살때 상수동에 있는
홀라인에 자주 갔었어요
일본에가서도 첨스매장에 가서
펭귄과 사진을 찍었었죠
그런데 제주도에, 그것도 평대리에
홀라인 매장이 생긴다는게 아니겠어요?!
오픈한지 몇달 되었지만,
딱히 일이없으면 카페를 쉬지 않는 저는
인스타그램으로 소식만 듣고 있었죠
그런데 이번 추석 연휴에 서울가는 비행기표를
못구해서 섬에 갇힌 저는
4일을 쉬기로 결심합니다!!
그리하여 드디어 방문하게 된
평대 홀라인
영업시간 10시 - 18시
매주 수요일 휴무
11시부터 19시까지 근무하는
저는 못가는 영업시간 ㅎㅎ
평대 해안도로에서 한블럭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홀라인
아직 자리를 덜잡은 잔디밭위에 캠핑체어와
타프가 쳐져있고,
야자나무엔 해먹이
바람개비가 쉴새없이 돌고 있는
평대홀라인의 마당
저 나무는 옮겨심은거겠지?
당연하지~ 라는 대화를 가만히 듣고 계시던
사장님께서,
원래 있던 나무라고 말씀해주셔서
깜짝 놀라며 매장안으로-
매장에 들어서면
인센스의 좋은 향과 함께
마음 편하게 질러라 하는 느낌의
눈돌아가는 캠핑용품들이 한가득
현재 제주를 여행하고 있는 캠퍼들에게
당장 필요한 제품들도 있고,
샤워시설까지 겸비한 이곳
사장님이 육지에서부터 키우다가
제주로 오시면서 데려오셨다는 고양이는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볕을 쬐며
안락한 소파에서 쿨쿨 잠자는 중
평대홀라인은 캠핑용품을 판매하는 것 외에
1만원만 지불하면, 샤워실과 화장실
2층 오션뷰 라운지를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다
1층만 보고 가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2층 라운지를 넘나 추천하셔서
2층 바다뷰 라운지로
마을안에 숨어있는 곳이어서
바다는 안보일 줄 알았는데..!
신발벗고 편히 누울 수 있는 공간과
안락한 캠핑 체어에 앉아
커피한잔하며 바닷가만 바라봐도
힐링될것 같은 이 공간....
라운지 이용 가이드
서핑보드도 빌려줌
만원내고 하루종일?!!!
충전도 하고 짐도 맡기고 샤워도하고!!!!!!!
우리도 나중에 2층집 짓자
나무로, 바다보이게
마당도 이렇게 꾸미고....
부러움 가득안고 돌아온
평대 홀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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