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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10흘이 넘는 긴 장마가
예보되어 있었고,
장마가 시작되기 전
좋은 날씨를 만끽하던 중
노을 맛집 조천수산을 찾았다
제주도 조천항에 위치한 조천수산
보통은 포장이지만
조천수산에서 테이블을 빌려주어서
바닷가 바로 앞에서
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조천항에 모여사는 고양이들
올때마다 보는 녀석인데,
요즘에는 관리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사료도 먹고 TNR까지 되어있었다
한치를 먹으려했으나, 요즘은 한치
구하기가 어려운 날씨라
광어를 주문
1.5kg 4만원
회와 초장, 간장, 고추냉이 외에는
모두 직접 가지고 와야하는 시스템
술도 물도 알아서 챙겨와야 한다
워낙 일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보니
아는 사람 먼저 주고 내 순서는 자꾸 뒤로
밀리는 것 같은 기분이지만...
어쨋든 회는 맛있고
여기처럼 제대로 회떠주는 곳도
몇 곳 없다
(그래도 난 맹기리 수산이 최고
심지어 이날 맹기리 수산은 한치가 있었다고 한다...또르르)
원래는 3명이서 먹을 예정이었으나
1명이 추가 되었으므로
치킨도 한마리 주문했다
함덕 교촌치킨이 처음 오픈했을때는
정말 별로였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 퀄리티가 훨씬 좋아졌다
강렬했던 해가 떨어지고
하늘이 파스텔톤으로
물드는 시간
한치잡이배의 불빛들이 빛나기 시작한다
한치 많이 잡아오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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