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우연히 발견한 제주시 브런치 카페 맛집 홀이데이 홀릭 새로 오픈한 신상카페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이미 오픈한지 일년이 다 되어가는 가게였다. 홀이데이 홀릭은 제주시 조천읍 함덕에 위치해있는데 복잡한 바닷가 쪽에서 한블럭 안으로 들어간 조금은 한적한 곳이었다. 만춘서점 바로 옆 가게로, 그동안 타르트가게, 파스타가게가 영업을 하다가 문을 닫았는데 이번에 브런치 가게로 오픈하고 자리를 잡은 모양이었다. 바로 옆 공영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도 편리한 홀리데이 홀릭 붉은 벽돌 건물에 빈티지한 녹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홀리데이 홀릭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정기휴무는 없고 비정기적 휴무는 인스타그램으로 공지한다. 간혹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내가 방문했을때는 여유 테이블이..
제주도민들의 영혼의 안식처 함덕 골목집이 확장 이전 오픈했다. 함덕 매장에서의 영업을 종료하고 조천에 다시 문을 열기까지 두달정도가 걸렸는데, 덕분에 주변사람들이 모두 함덕 골목의 내장탕 금단 증상으로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모른다. 그래서 이전 오픈하는 곳을 지날때마다 공사 진행상황을 확인하며 서로서로 정보를 주고 받았다. 드디어 간판이 걸렸고, 오픈일자가 확정되어, 오픈 당일 함덕 골목집의 오픈런을 하기에 이르렀다. 모두가 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점 오픈런 할때, 우리는 함덕 골목집 오픈런을 한다. 이것이 으른의 오픈런이다!! 이전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북6길 62 1층 영업시간 - 오전 7시부터 13시 30분까지 정기휴무 - 목요일 주차 - 가게 바로 옆 조천만세동산 주차장 이용가능..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매년 달라지는 기후 변화를 몸소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채식을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다. 단번에 육식을 끊고 채식으로 돌아서기는 힘들지만 하나씩 줄여간다면 어렵지 않게 채식에 다가설 수 있을것이다. 이처럼 완전한 채식보다는 되도록 채식을 지향하는 비건식당 칠분의 오에 다녀왔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650-20 111동 1층 영업시간 - 목~화 11시부터 20시까지 정기휴무 - 수요일 주차 - 가게 앞, 뒤에 주차 공간 마련 기존 영업시간에서 밤까지 영업시간을 늘린 덕분에 카페를 마감하고 갈 수 있게 된 제주 비건 식당 칠분의 오 여름이 다가오면서 해가 길어진 덕분에 칠분의 오에 앉아서 바다 위로 노을이 지는 걸 볼 수 있었다. 칠분의 오는..
벌써 몇번째 방문인지도 모르겠는 파스타 맛집 아카이브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파스타 맛집이라고 말하기엔, 라자냐, 뇨끼, 샐러드, 스프, 디저트까지 모든 음식이 다 맛있어서 제주도 맛집이라고 정정해야겠네요. 해안가 쪽이 아닌 중산간에 위치해 있어서 근처 비자림이나 에코랜드, 만장굴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방문하기에도 적당한 곳에 자리잡고 있어요. 제주도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식당과 카페가 오픈을 하고 또 사라집니다. 그 많은 가게들 중 정말 맛이 있어서 여러번 방문하는 가게는 드물어요. 오래된 노포가 아니고서는 더더욱 그렇죠. 그래서 아카이브 같은 레스토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몰라요. 나중에 너무 유명해져서 예약하기 힘들게 되면 자주 못가서 슬프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좋은 음식을 만드는 가게가 오래오래 ..
제주도 살다보면 관광객들이 가는 가게는 피하게 되는게 사실이다. 그냥 밥 한끼 먹으러 갔는데, 굳이 갈치를 안자르고 통으로 내어주면서 돈을 더 받으니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편견을 갖게 된 것 같다. 도민들은 인스타용 식사가 아닌 그냥 맛있는 한끼를 원하는데 말이다. 그때 그집도 그런 이미지 였다.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식당=안가야지 그러다 이번에 친구가 점심을 같이 먹자고 불렀고, 그때 그집을 가자고 하길래 그래 한번 가보지 뭐~ 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제주도 지점이 여러군데 있는데 내가 방문한 곳은 그때그집 세화점이다. 그때그집 세화점의 영업시간은 10시30분 - 오후 10시까지, 정기휴무는 매주 수요일이다. 가게 바로 앞에 3대 정도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있다. 흑돼지 김치전골이 점심시간에는 무한 리필이..
작년 말부터 런던베이글 뮤지엄 제주점이 문을 연다는 소식이 도민들 사이에 빠르게 퍼졌다. 도민들 사이에서는 이미 다 알고 있었지만, 며칠새 간판이 달리고 또 다른 엄청난 정보를 입수했다. 먼저, 런던베이글 뮤지엄 제주점은 기존 지드래곤 카페였다가, BTS 슈가 형의 카페였던 공백 자리에 건물을 새로 지어서 들어올 예정이다. 런던베이글 뮤지엄 제주점의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동복로 83 카페 공백 옆에 세동의 건물을 새로 지어서 런던베이글 뮤지엄 제주점이 오픈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어제 알게된 또 다른 정보는 카페 공백이 문을 닫고, 그 자리에 카페 레이어드가 함께 들어온다는 것이다. 그렇지.. 런던베이글 뮤지엄과 카페 레어이어드는 세트인데... 런던베이글이 혼자 들어올리가 없지 ㅠㅠ 동복..
친구와 연인과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도 좋지만, 가끔은 혼자 여행하고 싶은 그런 순간이 있다. 혼자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여러가지 걱정이 될 수도 있지만, 요즘에는 혼밥, 혼술 등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많아서 너무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최근 제주도 함덕에 핫한 술집이 생겼는데, 안주도 꽤나 제대로 나오는 가게라 식사와 술을 함께 즐길 수도 있는 곳 운율이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6길 16 영업시간 17시 -24시 정기휴무 일요일 함덕의 번화가가 아닌, 함덕 라마다 호텔 옆 골목을 따라 쭉 올라가다보면 주택가에 조용하게 자리 잡은 가게가 하나 나온다. 한팀당 최대로 들어갈 수 있는 인원도 4인이고 사장님 혼자 요리와 서빙까지 하는 가게여서 북적거리는 분위기 보다는 조용하..
관광객들이 제주도 여행 후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사가는 것들이 있는데, 예전에는 감귤 초콜릿이었다면 요즘에는 우도땅콩찰떡파이, 귤향과즐을 많이 구매한다. 가볍게 선물하기에는 그 정도이지만, 제대로 선물하고 싶을때 내가 추천하는 것이 있는데 그게 바로 제주 오메기떡이다. 물론 깔끔하게 포장되어 냉동으로 판매하는 오메기떡도 맛있지만, 매일매일 만들어내는 진짜 제대로 된 오메기떡을 찾는다면 제주 공항 근처 동문시장에 위치한 진아떡집을 추천한다. 이미 너무나 유명한 곳이지만 늘 맛있고 변함없는 곳이라 육지에 갈때 선물용으로 한번씩 들르게 된다. 제주 동문시장 건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층으로 내려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고, 공항 근처인데다가 오전 6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이른 시간 비행기라도 방문..
제주도 살기가 붐이던 제주도 이주 초반에는 개인이 소소하게 꾸며 오픈하는 카페나 가게들이 많이 있었다. 작지만 그 가게만의 특색이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요즘 제주도의 카페 트랜드는 대형 자본에 의해 규모가 상당히 커지고 있다. 특히나 카페가 더욱 그런듯한데, 서울 근교에 위치한 경기도쪽에 대형 카페들이 많이 오픈하는 것처럼 제주도에도 이제 대형 카페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거기에 더해, 유명한 셰프나 연예인들이 가게를 오픈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유명 쉐프인 최현석이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에 오픈한 베이커리 카페 초이당이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태해안로 259 서귀포 중문에서 성산쪽으로 향하는 해안도로를 달리다보면 만날 수 있는 디저트&베이커리 카페 초이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