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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이 오거나,
안녕김녕 게스트분들이 오면
함께가거나 1등으로 추천하는 곳
수요미식회 방송된 이후
이제는 줄을 서지않으면 먹을 수 없는 가게가 되어서
예전만큼 자주 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언제나 내 마음속
최고로 애정하는 모닥식탁
밥카페 모닥식탁
문은 당겨서 열어주시고,
오전에 대기 적어놓지 않으시면
오후에는 재료가 소진되어서
먹을 수 없어요
가게 내부는 그린그린한 인테리어와
원목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기분이 든다
공간에 비해 좌석들의 간격이 넓어서
오래 기다렸다고 해도
식사만큼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할 수 있다
키앤호 타일 테이블...
우리 카페 바닥에 깔려다가
비싸서 못했던 바로 그 키앤호 타일^^;
오픈 초반에는 파스타 메뉴도 있었는데
지금은 돌문어 커리와 딱새우커리 두종류
그리고 디저트 메뉴와 주류
테이블 위에 예쁘게 세팅된 생화
딱새우 커리
- 딱새우와 구운 아스파라거스가 가지런히 올라가고
토마토 소스속 딱새우살이 듬뿍들어간
끝맛이 살짝 매콤한 맛의 커리
돌문어 커리
- 제주산 돌문어를 부드럽게 익혀
날치알을 듬뿍 올리고,
삶은 병아리콩이 입속에서 부드럽게 으깨지는 맛의 커리
텃밭에서 기른 바질로 사장님께서 손수 만드시는
감귤바질 아이스크림은
식후에 입안을 깔끔하고 상큼하게 정리해주는
단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디저트
꼭, 꼭 맛보시기를..!
주문을 하면 상큼한 샐러드와
언제가도 소담하고 정갈하게 담아주시는
피클과 깍두기를 세팅해주신다
식전 식욕을 돋우기에 그만인
신선한 감귤 샐러드
담음새도 너무 예쁜 돌문어 커리
궁디 팡팡 해주고 싶게
가지런히 엎드린 딱새우가 올라간
딱새우커리
나는 보통 돌문어커리를 즐겨먹는데
이날은 일행분께 선택권을 드렸더니
돌문어커리를 선택하셔서
오랫만에 매콤한 딱새우커리를-
함께 동행한 지인은 모닥식탁의 커리를
처음 먹어본다고 했는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고 만족스러운 식사였다고 해서
나까지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디저트로 감귤바질아이스크림은 필수-
제주도의 많은 식당중에
맛으로만 선택한다고해도 고민않고 모닥식탁이지만,
이곳은 이공간의 모든것이 완벽하게
조화된 곳이라고 생각한다
서비스와 맛과 공간과 음악
그 모든것들이 너무나 조화로와서
두시간 세시간의 기다림은 이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눈녹듯이 사라지는 그런 곳
오전 11시- 재료소진시까지
10시 30분부터 대기를 적을 수 있음
매주 일, 월 휴무
브레이크타임 3시-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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