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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쥴리가 온지 12일이 지났다
7월 1일에 만나서 계산하기가 아주 편함
쥴리는 퇴원 이후로 밥도 잘먹고
화장실도 잘가고
아주 깨발랄한 무적의 아깽이로 자라고 있다
사람 목에 감겨 있는걸 좋아하는 쥴리
아직까진 나도 따뜻해서 좋다
동물들의 체온과 촉감이 주는 편안함
이제 이가 좀 간지러운지
이것저것 앙앙 거리면서 물고 다니기 시작했다
쌀알 반에 반도 안되던 앞니가
조금 더 자랐다
카페에서 잠시 피신 시켜놓은
타지마할을 다시 옮기려다 떨어뜨렸다
박살났네ㅠ
네모라면 일단 들어가고 보는 귀여운 고양이들
할망작가님께서 애기들 쓰라고
캣방 방석과 캣닢 볼을 가져오셨다
지금 우리 애들 들어가면 꽉차는데
쥴리가 들어가니 펜트하우스처럼
공간이 낭낭하게 남는다
귀여워 쥴리 ㅠㅠㅠ
쥴리는 사실 1kg도 안되는 2개월의 아주 작은 아기인데
사진에는 자꾸만 크게 나온다
내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쥴리
쥴리가 얼마나 작은지는
우리 채영이 사진과 비교해보면
정확하게 알 수 있다..(채영아 미안해)
애기때 사람손을 많이 타서 그런지
낯선 사람이 와도 전혀 놀라지 않고
성격좋은 신생아처럼
여기저기 잘 안겨있는다
이렇게 착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리 쥴리 집사님은 누가 될것인가!
이 귀여움을 하루 빨리 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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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마을 고양이들의 일상이 보고 싶다면
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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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가 지내는 공간이 궁금하시다면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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