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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주동로 4213
영업시간 목-화 14시 - 21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16시 30분 - 17시
정기휴무 수요일
건물 왼편에 주차 가능
성산에 오래 살고있는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된 팔팔자연산 회센타
내부가 넓지는 않지만
끊임없이 홀 손님과 포장손님이 찾고 있었다.
성인 5명이서 방문했고,
모듬회 대와, 모듬해물 소를 주문했다.
팔팔자연산 회센타 메뉴판
제주도의 가성비 횟집을 가면
보통 스끼다시라고하는 에피타이저가 아쉬운 경우가 많은데,
이 곳은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식전 음식이 나와서 좋았다.
그날의 모듬회와 모듬 해물!
제주도에서 개불 먹기가 쉽지 않은데
이곳은 모듬 해물에 개불이 나왔다 ㅠㅠㅠ
그리고 너무 맛있어!
그리고 이 곳의 특별한 점은
회를 주문하면 초대리밥 이라는 것을 주는데,
양념이 된 밥에 각자의 취향대로 고추냉이를 얹어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평소 초밥을 막 좋아하지 않았는데,
오랫만이라 그런지 직접 초밥을 만들어 먹는게
재밌기도하고, 또 맛있어서
나중에는 초대리밥을 추가해서 먹었다 ㅎㅎ
추가로 주문한 낙지탕탕이
근데 이건 사실, 낙지 탕탕이라고 하기엔,
그냥 산낙지였다 ㅠㅠ
낙지 탕탕이라면 자고로 엄청나게 조사서..
그러니까 잘게 잘라서?
계란 노른자를 올려 비빈다음 스푼으로 떠먹는 맛인데,
조금 아쉬웠던 부분
하지만 낙지탕탕이의 아쉬움을
모두 날려버릴 생선머리구이 등장 ㅠㅠㅠ
나는 정말 생선구이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약간 짭쪼롭하게 간을 어찌나 잘하셨는지!
살도 많고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지인의 강력추천으로 주문한 딱새우 라면
딱새우는 제주도에서는 국물용으로
많이 쓰는 해물인데,
어느 순간부터 인기가 많아져
이제는 찾는 사람이 너무 많아 가격이
예전에 비해 10배도 넘게 올랐다.
그런데 저렇게 많은 딱새우를 넣어주시고도
가격이 4천원이라니
면도 꼬들하게 잘 삶아주셨고,
딱새우가 들어가 국물도 시원하고 맛있었다.
다들 배가 터질것 같다고 했지만,
서더리탕은 포기할 수 없기에 주문한 매운탕
- 모듬회를 먹으면 매운탕은 서비스로 나온다
내가 매운탕 달라고 할때, 다들 나를 진짜 먹게? 라는 눈빛으로
바라보았지만,
막상 매운탕이 나오고 한번씩 국물을 떠먹더니
너무 맛있다고 잘시켰다고 했다 ㅎㅎㅎ
생선 뼈에 붙은 살도 많았는데
진짜 배가 너무 불러서 못먹고 남겨버렸다 ㅠㅠ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
노을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가게 앞에서 한참 하늘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다.
SNS사진용 말고 진짜 도민 맛집을 찾는다면
성산일출봉 근처 팔팔자연산 회센타!
https://bricksjeju.tistory.com/983
치즈마을 고양이들의 일상이 보고 싶다면
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http://Instagram.com/cat_tree_
채영이가 지내는 공간이 궁금하시다면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nstagram.com/brick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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