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카페에 유난히 고양이를 좋아하고 놀아주는 분들이 많았다. 손님들이 흔들어주는 장난감에 신나게 놀고 널부러진 고양이들 어제 중성화 수술을 마치고 돌아와 도망치듯 뛰쳐나간 안나는 화가 좀 풀렸는지 평소보다 느즈막히와서 밥을 먹었다. 어느덧 바람이 선선하게 느껴지는 가을이 찾아왔다. 대장냥이로 떠돌며 살다가 TNR 후 카페 마당에 정착한 너구리 귀여운 외모와 달리 아직 겁이 많지만 점점 인간에게 마음을 열고 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언제나 챡 붙어있는 필통씨 처음보는 사람도 좋아하고, 낯선 고양이에게 밥그릇을 내어주는 멋진 고양이이다. 늘 카페 출입문 앞에서 드러누워있는데, 영업방해한다고 인스타에 올렸더니 오늘은 출입문 바로 앞에 있지는 않는다 ㅎㅎㅎ 냥심있는 고양이구나! 이 마당에 가장 오래 밥 ..
카페 출근을 함께하는 우리집 넷째 아들 채영이 보통 출근하면 냄새를 맡으며 점검을 하고, 본인 쿠션에 올라가는데, 그리고 그때부터- 늘어지게 잠을 자는게 채영이의 일과이다. 기지개를 켜다 머리가 쿠션 밖으로 나와서 이모가 손으로 받쳐줬더니 그대로 잠든 채영이 자세를 바꾸길래 또 다시 손을 댔더니 그대로 베고 잠든 채영이 사람 손이 없어도 베개가 될만한것은 모두 베고 자는 정말 이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생명체가 아닐 수 없다 ㅠㅠ 다음 글 https://bricksjeju.com/954?category=218756 [김녕치즈마을]카페 출근하는 고양이 채영이의 일상 날이 점점 더워지지만, 채영이의 햇빛 사랑은 멈출 줄을 모른다. 오늘도 손님의 테이블에서...ㅠㅠ 잠이 든 채영이 저렇게 기대서 잠들면 안불편한가..
https://bricksjeju.tistory.com/903?category=218756 [김녕치즈마을]코점이가 돌아왔다_1 이전 코점이 입양글 https://bricksjeju.tistory.com/808?category=218757 [김녕치즈마을]4살 코점이 입양기록_성묘입양 2018년 5월경 김녕치즈마을에서 다섯 형제들과 함께 태어난 코점이 엄마 흰점이가 밥 자 bricksjeju.com 코점이가 돌아온 후 벌써 3개월이나 지났다. 더 오래된 것 같은데 고작 3개월이라니 하지만 그동안 코점이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왜요? 제가 겁에 질려 이불 속에 숨어있던 고양이로 보이시나요?? 전 입양처에서 6개월간 적응을 하지 못해 박스안에만 있던 것과 다르게, 돌아온지 며칠만에 침대를 정복하고, 요즘..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 2길 6 영업시간 12시 - 18시 정기휴무 화요일 제주도 동쪽, 김녕 마을에 위치한 카페 브릭스제주 마당에서부터 냥글냥글 고양이의 기운이?!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스타벅스 아니고 냥타벅스 앞치마를 한 귀여운 고양이 채영이가 반겨준다 왔냥, 주문해라옹 아, 생각해보니 나는 고양이잖아? 나는 귀여운걸로 할일을 다 했으니 일해라 집사야 귀여움으로 할일을 다 마치고 잠든 채영이 그치그치 일은 인간의 몫이지 암 그렇고 말고 고양이는 귀여우면 된거야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954 [김녕치즈마을]카페 출근하는 고양이 채영이의 일상 날이 점점 더워지지만, 채영이의 햇빛 사랑은 멈출 줄을 모른다. 오늘도 손님의 테이블에서...ㅠㅠ 잠이 든 채영이 저렇게 기..
무더위가 시작된 제주의 한여름 김녕치즈마을의 고양이들은 어떻게 지낼까? 베치 아래 그늘에 누워 쿨매트 야무지게 사용하는 너구리군 해먹에 올라 쨍한 여름날을 즐기는 채영이 해질녁 뜨끈하게 달궈진 김녕돌침대에서 등 지지는 필통씨 우리 여왕님 피부는 소중하니까 그늘아래서 돌침대에 누운 탄광이 파란 하늘과 초록나무에 탄광이를 더하니 청량한 여름풍경이 되었다. 덥지만 여전히 햇살을 좋아하는 채영이 뜨끈한 김녕 돌침대 애착러 필통씨와 고양이들은 무더운 한여름도 지혜롭게 잘 이겨내는 듯 하다.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970?category=218756 [김녕치즈마을]21살 고양이 가지의 건강비결 손바닥만한 시절부터 나와 함께 나의 20대와 30대를 함께 보내고 있는 우리집 둘..
손바닥만한 시절부터 나와 함께 나의 20대와 30대를 함께 보내고 있는 우리집 둘째 고양이 가지 오빠 원래는 가지인데, 점점 나이가 들면서 의젓하고 멋지게 변해가는 모습에 언제부턴가 오빠를 붙이기 시작했다. 원래 멋있으면 오빠니까~? 나이가 있으니 아무래도 관절이 약해서 높은 곳은 잘 안올라가는데, 이날은 기분이 좋았는지 캣타워 꼭대기까지 단숨에 뛰어올랐다. 그 모습이 너무나 위풍당당 멋있어서 본능적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나를 발견! 가지 오빠는 평생 잔병치례도 없이 혼자서 잘 자라준 고마운 고양이인데, 나이가 들면서 건강검진을 통해 만마리 중에 하나인 선천적으로 신장을 한개만 가지고 태어난 고양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하지만 너무나도 건강한 우리 가지오빠의 비결은! 적당히 먹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 ..
날이 점점 더워지지만, 채영이의 햇빛 사랑은 멈출 줄을 모른다. 오늘도 손님의 테이블에서...ㅠㅠ 잠이 든 채영이 저렇게 기대서 잠들면 안불편한가..? 하지만 전혀 불편함 없이 잘자는 채영이 다행히 손님께서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 채영이가 테이블에 올라간것에 대해 무척 행복해하셨다 아무리 그래도 맘이 불편한 나와 달리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의 귀여움을 뽐내는 채영이 손님이 나가시고 테이블을 치우니 본격적으로 아주 편안하게 잠을 청하기 시작했다. 너무 귀여워서 뭐라고 할 수도 없다.. 하.. 테이블 위에서 한껏 햇볕을 쬔 후 더워진 몸을 식히러 바닥에 배를 쭈욱 깔고 엎드리는 자세를 취하는데, 이건 채영이의 여름 시그니처 포즈이다. 저렇게 엎드리는 고양이들이 종종 있는데 우리 채영이도 어릴때 부터 이런 ..
카페에 함께 출근하는 채영이는 잘 있다가 가끔 어리광을 부리는데, 그럴때마다 두발로 서서 팔을 쭈욱 뻗어 안아달라는 모션을 취한다. 그럴때마다 너무 행복하게 안아주는데, 그러고나면 기분이 좋아서 골골 대다가 촉촉하고 차가운 코를 내 볼에 콕 박고 눈을 감는데,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보면 볼수록 더더욱 사랑스러운 채영이 다음 글 https://bricksjeju.com/960?category=218756 [김녕치즈마을]6살을 맞이한 고양이 채영이 건강검진 후기(비용 및 진료항목) 눈이 펑펑 내리는 날 뒷마당에 밥먹으러 혼자 나타난 아깽이 시절에 만나 함께 한지 벌써 6년이 되었다. 길에서 살때는 다른 고양이에게 공격을 당해 다쳐서 종종 병원에 갔었는데, 집냥이가 된 bricksjeju.com 치즈마..
눈이 펑펑 내리는 날 뒷마당에 밥먹으러 혼자 나타난 아깽이 시절에 만나 함께 한지 벌써 6년이 되었다. 길에서 살때는 다른 고양이에게 공격을 당해 다쳐서 종종 병원에 갔었는데, 집냥이가 된 이후로는 크게 아픈적이 없어서 병원 갈일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이제 채영이도 어느덧 6살이 되었고, 작년에 5살 기념 스케일링과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매년 건강검진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이케이케 애기인데 벌써 6살이라니!! 하긴, 나도 같이 나이 많이 먹었지?! 하하 혈액검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전날 밤 12시부터 금식을 시켰다. 아침 밥먹을 시간에 밥도 못먹고 영문도 모르고 케이지에 들어간 채영이 어리둥절하다가 상황 파악이 됐는지 극대노하시는 중 ㅎㅎㅎㅎㅎ 애기랑 가지는 3-4kg 대라 엄청 가볍게 케이지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