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구입한 니로 하이브리드 태풍때문에 예상보다 늦게 받게 되어 태풍을 지나고 온 아이라는 뜻으로 태진아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씨라고 부름. 아무튼, 5년쯤 되니 스마트키가 한번에 작동되지 않는 횟수가 늘더니, 어느 날, 스마트키를 인식할 수 없다는 표시가 떴다. 다행히 한번 더 누르니 시동이 걸리긴 했지만, 배터리가 완전히 닳기 전에 스마트키 배터리를 갈아야했다. 준비물 - 스마트 키 끝 드라이버나 다른 공구는 전혀 필요없다. 그냥 스마트 키 하나로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 내 차는 기아 제품인데, 아마 대부분의 스마트키의 배터리가 이런 식으로 교체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먼저 고리를 위로 잡아당기면 차 열쇠가 나온다. 스마트키가 고장났다면 키를 뽑아서 직접 차 문을 열 ..
최근 큰 병원에 갈 일이 있어서 한마음 병원을 안내받아 다녀왔다. 신경과에 방문했다가, CT촬영이 필요할 것 같다고 하여, 소견서를 받고 한마음 병원으로 향했다. 당일 방문은 오전도 가능하지만, 10시 이후에는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작아보이지만 제주도 내에서는 꽤나 큰 병원이다. 병원 뒷쪽으로 엄청나게 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주차비도 무료 접수받는 직원도 4-5명이 쉴틈없이 근무중이라 속도도 빨랐다. 접수대 옆 벽면에 진료과와 의사명, 진료분야와 진료 가능한 날이 기재되어있다. 실비보험 청구를 위한 서류 발급 코너도 따로 운영중이다. 다음 글 https://bricksjeju.com/379 [제주도병원]제주시 야간진료 병원 제주시 야간진료 병원 응..
날씨가 쌀쌀해질 때, 카페 손님들의 주문이 늘어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생강차! 생강청을 넉넉히 담가두면 탄산수를 넣어 진저에이드로도 따뜻한 물을 넣어 생강차로도 마실 수 있다. 11월 초 세화 오일장에 갔더니 제주도 햇생강이 나왔다. 햇 생강은 껍질이 얇아서 비교적 손질하기가 수월하다. 인터넷에 판매하는 깐생강보다 kg당 4천원은 더 저렴하고 배송비에 제주도 추가배송비까지 붙으니 반이나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 인터넷에 비해 절반에 구매했으니 내 노동력 쯤이야 하하하 물에 담가 조금 불린 후에 칼이나 수저로 생강껍질을 벗겨낸다. 틈새는 세척하기가 힘드므로, 손으로 똑똑 잘라서 세척하는게 수월하다. 흙생강은 받아보면 흙무게도 만만치 않은데 오일장에서 구매한 햇생강은 흙도 얼마 뭍어나오지 않았다...
나는 한때 주단학 아줌마로 불리며 - 주단학 아줌마 요즘 사람들은 모르겠지?;; 좋은 물건이 생기면 주변 사람들에게 제발 한번만 써보라고 추천을 하고 다녔었다. 소지 가능한 제품은 심지어 들고 다니며 시연도 해줌 ㅋㅋㅋㅋ 회사에서 뭐 받는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내가 그렇게 추천을 하고 다닌 이유는, 그냥 좋으니까! 이거 진짜 좋으니까 너도 한번만 써봐 제발!! 그런 마음이었다. 그렇게 몇개의 제품들을 추천하다보니 요즘엔 뭐 좋은거 없냐고 물어볼정도가 되었는데, 최근에 내가 꽂힌게 있어서 인스타에서만 아니라 블로그에서도 소개를 해볼까 한다. 제주도민, 귤국나라 8년차 가만히 있어도 귤이 쌓이는 계절이다. 이 동네 귤, 저 동네 귤, 진짜 안먹어본 귤이 없을 정도인데 이번에 먹은 귤은 뭐야? 진짜 맛있네? ..
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1500-44 운영일은 매달 5일마다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 열림 시간은 오전 7시쯤 시작해서 오후 1-2시쯤 종료 파란 가을 하늘이 예쁜 11월의 어느 날 세화 민속 오일장에 다녀왔다. 세화 오일장은 바로 옆에 세화 바다를 끼고 있어서 오일장을 구경하기도 바다를 바라보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해안가 갓길에 주차를 하고 들어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과일코너! 10월 말, 11월 초부터 극조생 귤, 노지 귤 그리고 황금향이 나오기 시작하고, 무화과와 접목해서 만든 레드키위는 11월 초까지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바나나, 사파이어 포도, 홍시 등 다양한 제철 과일들이 있었다. 타이백은 농사 기법 중 하나인데, 귤나무 아래 반사판 같은 것을 깔아..
10월 15일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와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이 먹통이 되었다. 원래도 티스토리는 오류가 종종 있던 터라 접속 안되는게 일시적인 건줄 알았는데........... 계속 이런 메세지만 나오는 상황... 그리고 어제부터 복구 상황을 안내해주기 시작했는데, 티스토리는 언급도 없음 ㅋㅋㅋ 진짜 너무하네... 아니 언제 된다 기약이라도 해줘야되는거 아닌가요?? 티스토리에 그동안 글쓴게 얼만데 ㅠㅠㅠ 그러더니 오늘에서야 티스토리 접속이 가능해졌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불안정한 상태... 임시저장, 중간 저장 하면서 사용해야할 듯 하다.. 카카오 오늘 주식 박살났던데... 나 카카오 주식 왜 가지고 있니..???
제주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 95-1 1층 진료시간 평일 오전 8시 - 오후 6시 수요일 오전 8시 - 오후 3시 토요일 오전 8시 - 12시 점심시간 12시 - 1시 일요일, 공휴일 휴진 주차는 건물 옆 공영주차장 이용 지인들의 추천으로 알게 된 제주시 구좌읍 김녕에 위치한 김녕 경희한의원 동네에 제주시 동부보건소와 의원 한개뿐이었는데 깔끔한 시설의 한의원이 문을 열었다. 올해 초쯤 방문해서 진료를 받았었는데 선생님도 친절하시고 물리치료와 침치료도 잘해주셨던 기억이 있었다. 김녕 경희한의원 진료 시간표와 비급여 가격표 대기실에서 조금 기다리니 찜질 먼저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침대로 이동했다. 뜨끈하게 찜질하고, 저주파 치료를 받고 있으니 의사선생님께서 오셨다. 어디가 불편한지 물어보시고 침 치료를 해주신다..
21살 고양이님들의 응가가 시원치 않아 보이는 게 영 마음에 걸리던 중에 로얄캐닌에서 나온 가스트로 인테스티널 화이버 리스폰스라는 사료가 고양이들 변비에 아주 효과적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카페 마감하자마자 50분을 달려 동물병원에서 구할 수 있었다. 2kg에 42,000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이지만 (지금 찾아보니 인터넷 최저가 34,000원ㅠ) 효과만 좋다면야! 내가 만든 선트라이 토마토 오일을 먹을 때마다 찬양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이번에도 한가득 만들었다. 방울토마토 5kg을 건조하면 500g도 안 나오지만 아낌없이 재료를 듬뿍 담았더니 500ml 병이 다섯 개가 나왔다. 숙성될수록 맛과 향이 진해지는 선드라이 토마토 오일 동네 오빠가 강원도에서 자란 자연산 송이버섯을 샀다며 지인들에게 한 송이씩 나눠주..
갤럭시 S10+를 3년정도 사용하고 있었다. 그 이후로 딱히 마음에 드는 폰이 나오지도 않았고, 쓸만해서 그냥저냥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갤럭시에서 Z플립4가 나왔고, 애인님의 은총으로 Z플립4를 갖게 되었다. 첫 사진의 주인공은 채영이! 3년 사이에 문명이 얼마나 발전한건지... 화질이 화질이.. 이정도면 이제 정말 카메라도 필요 없을 것 같다. 나의 휴대폰 카메라는 보통, 99% 고양이를 찍는데 사용되는데, 실물이 늘 다 안담겨서 속상하던 실물깡패 망내딸 채린이 사진도 이렇게 예쁘게 담겼다! 물론, 아직 미모가 전부 담기지는 못함 ㅠ Z플립4 인물모드로 촬영한 사진 갤럭시 S10+에도 인물모드가 있었지만, 어쩐지 어색했는데, 이제는 사진모드보다 인물모드로 더 많이 찍게된다. 우리 자유로운 고양이 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