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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고양이들이 많다해서
이름 붙여진 김녕치즈마을
- 내가 붙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인
TNR을 통해 이제는 개체수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노란색 치즈 고양이들의 수가
월등히 많은 김녕치즈마을
김녕치즈마을 본진인 카페 브릭스제주의
카페 고양이 채영이
채영이도 사실은 마당에 밥먹으러 오는
치즈들 중 한마리였다
이제는 어엿한 카페고양이!
올해로 20살이 된 가지오빠는
유유자적 산책하는 걸 좋아하신다
가지는 마당에서만 5분정도 짧은 시간
머물기 때문에 자율산책이 가능하고,
아직 여기저기 궁금한게 많은 채영이는
안전을 위해 하네스를 착용한 후 산책을 한다
김녕치즈마을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한
탄광이
올해로 4년째 밥을 먹으러 오는 중이다
연하남 필통씨와 커플
카페 출근해서 사이좋게 밥을 먹고
해가 나면 일광욕도 즐긴다
탄광이는 겁이 너무 많아서
늘 하악질을 달고 살았다
하지만 이제는 많이 익숙해지기도 했고,
필통씨를 만난 후 마음에 평화를 얻어서
카메라에 얼굴을 이만큼이나 가까이
댈 수 있을정도로 겁이 없어졌다
이럴때 귀여움을 참지 못하고
만지려고 손을 뻗으면
바로 솜방망이가 날라온다;;
올레길 지나가는 사람들 영업중인
필통씨
자란다 자란다 자란다~!
밤에는 더 치즈치즈 해지는데,
안채연이가 낳은 안나와 수이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아직 6개월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손님들이 드나드는 낮에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고,
영업을 마친 후에야 나타난다
한창때는 마당에 치즈가 9마리씩 돌아다니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영역을 옮기기도 하고,
사고가 나기도 해서
이제 치즈는 5마리뿐이다
남은 아이들이라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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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http://Instagram.com/cat_tree_
채영이가 지내는 공간이 궁금하시다면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nstagram.com/brick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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