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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입도한지도
올해로 벌써 3년차
카페 공사 시작과 함께 내려와서
카페도 어느덧 오픈한지 3년째가 되었어요
처음에는 돈 아끼겠다고,
친구들과 함께 주황색의
황토방같던 외벽을
하얀색으로 칠하고 또칠하고
그래도 주황색이 계속 올라와서 ㅠㅠ
결국 3번을 칠했던 브릭스제주 외벽입니다.
하얗던 외벽은 지난 세월의
때가 꼬질꼬질 묻었고,
결국 3년만에 외벽 페인트를 새로 칠하기로 했습니다.
서귀포에 던에드워드 대리점있어서
처음 시공했던 것과 같은 색인
dew380 벨벳광으로 선택했어요
이번에도 직접 할까 했지만,
이번에는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했습니다.
오래되서 들뜬 페인트는 벗겨내고,
균열이 생긴곳은 메꾼 후
페인트 칠을 시작합니다
처음 보는 광경에 놀란 채영이(고양이)
작업자 분들이 외부 작업을 해주실동안
저도 남는 페인트로 내부벽을 리터치 했습니다
파란 샷시 부분은 페인트가 묻지않게
비닐로 감싸고 작업을 해주셨어요
꼼꼼하게 잘 부탁한다옹
외벽 페인트 작업이 거의 마무리될 무렵
사장님께서 오셨고,
세세한 부분들을 지적하면서,
견적에 없던 파란 샷시까지!!!
이건 진짜 특급 서비스^^;;
구멍난 곳도 다 메꿔주셨어요
그리하여 3년만에 다시 눈부시게
하얀색으로 변신한 브릭스제주!
마침 햇살도 빛나게-
마리오가 나와있는 굴뚝도
리터치 서비스!
주소판도 주황색 하얀색 페인트로
얼룩덜룩 했었는데,
사장님게서 미술붓 같은걸 가져오셔서
칠해주셨어요
6자를 하얀 페인트로 ㄷㄷㄷ
같이 일해주는 분들도
견적서에 없는거 자꾸 해준다고
하시면서도 웃으면서
작업해주셔서
저도 유쾌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옆면까지 구석구석
사실 저는 시공비가 아까웠는데,
막상 작업 받아보니까,
왜 전문가한테 맡기는지 알겠더라구요
정말 꼼꼼하고 잘해주셔서
서귀포점 던에드워드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어요
제주도에서 공사하시는 여러분들
만나봤지만, 이렇게 해주시는 분들은
처음이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너무 칭찬일색이라 의심하실지도 모르지만,
금액 지불하고 시공받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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